공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놓고 ‘시끌’
공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놓고 ‘시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28 09:2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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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문자 발신으로 후보 사전 결탁 등 의혹 제기

6.13 지방선거 공주시장 후보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측이 27일 오전 보낸 여론조사 안내 문자다.

김정섭 후보 캠프에서 보낸 여론조사 안내 문자

발신된 문자는 27일 오전 8시 21분, SNS 모임에는 8시 50분에 업로드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상대 후보인 오시덕 캠프는 여론조사 언론사와 후보자와의 사전 결탁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오시덕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문자는 여론조사가 실시되기도 전에 안내 문자를 보낸 것으로, 무엇이 되었든 사전에 알고 홍보 활동을 한 김정섭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정섭 후보측은 본지가 지난 21일 보도한 공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오시덕-김정섭 후보가 '초박빙'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처럼 여론조사 공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김 후보 캠프 측에서 이번 문자 안내 사건에 대해 어떤 해명을 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공주시장 선거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캠프마다 여론조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도 지지자들마다 설전을 펼칠 정도다.

한편 공주시민 A씨는 “초반 정책 공약으로 이어지던 선거전이 후반으로 갈수록 네거티브가 심해지고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 공약으로 승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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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민3 2018-06-12 11:40:39
여당뽑아야지 하는 구태정치로 당선된거 오시덕 포함 아닌가?

공주시민2 2018-05-29 10:40:48
공주시를 위한 정책 사업 오시덕 후보 보다 더 뛰어난 사람 있으면 나오소 뽑아줄라니까? 매번 이전전 시장들 보면 무슨 길거리에 보수 공사를 하듯 1년에 몇회씩 땅파기 만 반복 얼마나 한심 하던지 오시덕 후보 이전에 시장할때 빛도 182억이나 갚았고 학생들 시민들을 위한 정책 사업들 눈에 마음에 확 트이게 소통하고 얼마나 좋았습니까? 밥먹고 살기 힘들어 이렇게 나마 먼리서 응원합니다

공주시민 2018-05-29 10:32:31
김후보님 정책들이 너무 오래되어 보여서요 아쉽네요 여당이라고 해서 여당뽑아야지 하는 구태 정치 그렇게 되면 공주시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야 막론하고 사람을 뽑아야지요 오시덕 후보를 지지를 하는 사람은 아니고 공주시민으로써 공주시 발전에 정책적으로 얼마나 전에 기여를 했고 앞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일들이 많으니 오시덕 후보가 이번에 꼭 되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이유는 전에 이력에 LH공사 사장을 해서 그런지 도시적 감각이 뛰어나고 공주시 변화가 다른 인물에 비해 유난히 뛰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이런 인물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