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원 후보, 소형 선거유세 차량 시민들 눈길
이종담 천안시의원 후보, 소형 선거유세 차량 시민들 눈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3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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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전기자동차로 마을 좁은길 누벼... 경제적·친환경적 선거에 앞장

31일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천안시 라선거구(불당동) 이종담 천안시의회 의원 후보자의 유세 차량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종담 천안시의원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선거 유세 차량이 기존에 볼 수 없던 깜찍한 외형을 가졌기 때문이다. 자동차 무게는 500kg도 나가지 않는다.

천안시의회 의원 선거(불당동)에 재도전 중인 이종담 후보는 경제적이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끌 유세차량을 고민하다 초소형 전기차를 선택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명품불당을 조성’하겠다는 자신의 공약과도 부합했다.

선거 운동 첫날, 효과는 만점이다. 작아서 오히려 시민들의 눈에도 잘 띄고, 차량을 매개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다가설 수 있었다. 특히 이 유세차는 주차난으로 차량 이동이 어려운 지역구에서 빛을 발했다. 좁은 도로도 유연하게 접근가능하고, 주차도 수월하다.

이 후보는 “시민에 먼저 다가가고, 시밍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선거 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전기차를 선택했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안을 듣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에 시민들이 즐겁게 응답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담 후보는 며칠 전 예비후보자로서 선거 운동 시에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 지역구 곳곳을 누며 주민들에게 화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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