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전국정당화, 沈 충청정당
昌 전국정당화, 沈 충청정당
  • 국회=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8.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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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의원연찬회, 충청권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

자유선진당은 28일 29일 양일간 18대 전반기 정기국회를 앞두고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소속의원을 비롯한 사무처당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각오을 다졌다.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심대평 대표최고위원


이회창 총재는 “이번 정기국회의 목표를 ‘따뜻한 보수에 바탕을 둔 미래 10년의 기반구축’에 두고 전국정당화를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관료적 병폐를 극복하려면 사무처직원들이 내놓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묵살하지말고 지도부에 전달 될수 있도록 매우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 소통을 강조했다.
▲ 선진당 연찬회


이총재는 선진당이 국회개원과 원구성 과정서 주도적 역할 할 수 있었던 것은 원칙을 지키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는 정기국회에서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틈바구니에서 확실한 조정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 정당화’를 이뤄야 한다. 2010년 지방선거와 2012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조직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충청권 기반도 좋지만 전국정당화의 요구는 외면할 수 없고 반드시 추구해야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 선진당 사무처직원 연수


반면 심대평 대표최고위원은 “사무처직원들에게 방관자들을 꾸짖어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당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면 당원들의 당무에 소신을 다해 단합된 힘으로 나가야 한다고강조했다.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충청인들에 꼭 필요한 정치세력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강조해 이총재와 다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 대표는 이어 의원연찬회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구체적이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집중 분석해 정책정당으로 실질적 효과를 거둬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지지받고 충청인으로부터 꼭 필요한 정치세력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권선택 원내대표는  "18대 정기국회에서 충청권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나가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충청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태안의 기름유출사고 등 대한 자유선진당의 역할"을 주문했다.

박상돈 사무총장은 당무보고에서 “한나라당은 가진자를 위한 보수이지만 자유선진당은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한 따뜻한 보수다". 이어 "조순형의원의 별명인 미스터 쓴소리같이 국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야별 스타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박총장은 전국정당화를 위한 보고에서 "오는10월말까지 당의 조직정비와 당원확충, 시도당 정비는 오는 9월말까지 조직책 인선을 완료, 10월말까지 미창당 시도당의 창당작업 완료” 등 계획을 발표했다.

선진당은 이날 이명박 정부 6개월을 ‘3무(무능, 무책임, 무원칙)정권’으로 규정짓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야당의 무책임한 발목 잡기를 견제하며 정국정당으로 면모를 보여주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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