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렬 세종시의원 후보, 현수막 훼손 당해
김복렬 세종시의원 후보, 현수막 훼손 당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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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필코 승리하여 종촌의 자부심 2배로 늘리겠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구현을 목표로 내세웠던 세종특별자치시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시의원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되는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했다.

김복렬 후보 현수막이 훼손된 상태로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세종시 제12선거구(종촌동)인 가재마을 1단지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자유한국당 소속 김복렬 시의원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상태로 길바닥에 나뒹굴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했다.

김복렬 후보측은 “어제밤 10시 30분경에 현수막을 설치한 후, 오늘 오전 8시경 선거운동 차, 방문한 현장에서 현수막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곧바로 세종시선관위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수막 설치를 위해 사용한 로프가 예리한 도구로 절단한 듯한 것을 확인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진 촬영 후, 용의자를 특정키 위해 현수막을 증거물로 수거해 갔다.

또한, "주변 상가에 CCTV가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 후 용의자가 촬영돼 있을것으로 보고, 주변 상인의 협조를 얻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기에 그에 따른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 기간 중 현수막과 벽보 훼손에 대한 처벌은 공직선거법에 의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고 말했다.

출근길에 이 상황을 지켜본 시민들은, "스마트한 세종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이런 구태적 사고와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화가 난다"고 입을 모았다.

제12선거구 김복렬 세종시의원 후보

이와관련 김복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시의원으로서 적게는 종촌동과 크게는 세종시 발전을 위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해 왔는데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깨끗한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복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종촌의 자부심을 2배로 늘리겠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종촌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종촌 ▲어르신이 존경받는 종촌 ▲생활인프라가 튼튼한 종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세종시 국가 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효행장려 및 어르신 공경에 관한 조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출산 장려에 관한 조례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안을 마련 하는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세종시 여성발전 정책 수립 ▲장애인 출산보호시설 확대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정책 수립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과 시정질의 통해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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