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농민월급제, 농정기획단 설치 등 농정공약 추가 발표!
박상돈, 농민월급제, 농정기획단 설치 등 농정공약 추가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2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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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통합유통센터 설립, 천안시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6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정기획단 설치, 천안산 친환경 농산물 우선공급을 위한 천안시 친환경농산물 통합유통센터 건립, 농민월급제, 농기계대여센터 확장 운영, 농민회의소 운영비 지원, 천안시 농업진흥기금 확충 및 대여 활성화, FTA기금 지원 다변화, 육묘장 설치 지원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첫째로, 농정기획단 설치에 대해서, 박 후보는 “천안시의 농정시책이 공무원들만의 기획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농민단체들이 포함된 농정기획단을 설치하여 현실적으로 농정 시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천안시 친환경농산물 통합유통센터 건립에 대해서 박 후보는 “천안에서 재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 등에 우선 공급되도록 유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현재의 학교급식센터를 대폭 확장하여 친환경농산물 통합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서 천안지역 친환경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보다 많이 공급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농민월급제에 대해서 박 후보는 “우선 농협에 벼 수매 약정을 한 농가에 한하여 선급금 형식으로 수 개월에 걸쳐 수매대금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의 농민월급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품목 범위도 채소, 과수, 화훼농가까지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농기계 대여센터 확장 운영 공약에 대해서 박 후보는 “현재 천안은 성거읍과 성남면에서 농기계 및 작업기를 대여하는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지역별 수요조사를 통하여 대규모 농기계 대여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농민회의소 설립에 대하여 박 후보는 “현재 전국적으로 22개 시·군에서 농민회의소가 건립되어 지자체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천안시의 농·축협, 농업경영인, 농민회 농촌지도자, 여성농업인, 축산단체, 4-H 등 농축산인들이 참여하는 농민회의소를 설립한 후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천안시 농업진흥기금에 대해서, 박 후보는 “현재 108억원의 농업진흥기금이 조성되어 있는데, 최소 200억원의 기금이 확충되도록 하고, 농민들이 좀 더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담보대상을 대폭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FTA기금에 대해서, 박 후보는 “현재 FTA기금은 과수 생산유통시설 현대화사업에만 예산이 지원되고 다른 사업으로는 지원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수 수종갱신, 비가림 시설의 비닐, 인건비 등에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육묘장 설치에 대해서, 박 후보는 “최근 육묘장 추진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장이 된다면 추진되지 못한 원인을 파악한 후 농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재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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