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1일 산업정보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18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도시재생에너지통합시스템 고급인력양성 트랙 1차년도 킥 오프(Kick off)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킥 오프 미팅에서는 최원석 사업단장의 사업계획 발표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밭대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성주 인력양성실장과 대전광역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하는 한밭대 전기공학과, 설비공학과, 건축공학과 교수와 연구원, 학생,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원석 사업단장은 “도시를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능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태양광, 배터리(EMS 포함), 계통연계 융합기술에 주목하고, 수요 맞춤형 연구 수행 및 고급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대학의 연구인력을 기업에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현장중심의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급인력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산학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업연계를 강화해 참여기업 수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참여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한밭대와 공동으로 연구하게 될 각 기업의 애로기술 과제를 발표하면서 “현재 기업에서는 연구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킥 오프 미팅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성주 인력양성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구성원과 참여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의 애로기술해소와 참여인력 고급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시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도 “지역 에너지기업의 신기술 확보와 고급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어 대전시 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사업단장은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은 개념 활성화 단계에 있는 도시형 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연 상생 네트워크 추진으로 국내 산업구조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고급인력양성사업단은 교육사업부, 산학협력사업부, 연구확산사업부로 구성된다.
교육사업부는 교육체계 확립과 참여기업 현장밀착형 실무능력 교육, 산학협력사업부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기업의 애로기술 발굴과 협력방안 구축, 연구확산사업부는 참여 학생의 고급화를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및 워크숍, 지식나눔행사 등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