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후보, "기초학력 신장&미래인재 융성"
김지철 후보, "기초학력 신장&미래인재 융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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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등 운영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기초학력 신장과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기존 방침을 보다 강화해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지철 후보

구체적 정책으로는 △학교별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강화 △공교육 영어 과정 완비 △수학체험센터 등 조성 △코딩교육, 미래공방 등 메이커 교육 실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으로는 △충남형 혁신학교 ‘행복나눔학교’ 확대 △참학력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교과선택권 보장 △고교학점제 운영 △진학상담센터 상시운영 △체계적인 고입·대입 진학 지원 프로그램 운영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국제다문화교육원 설치를 통한 다문화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지철 후보는 “지난 4년간 교원의 업무경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교사들이 학생에 더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진로진학 컨설팅 강화가 더해져 충남 학생들의 서울 주요대학 진학률 대폭 상승을 이끌어 냈다”며 “주요대학 진학률로만 평가받을 일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추진해온 기초학력 신장과 창의융합 미래인재 육성을 토대로 한 참학력 정책이 주효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학생들의 행복지수와 교육과정, 교사관계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등 충남교육청이 추진해온 교육혁신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며 교육혁신을 계속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지난해말 교원단체 ‘좋은교사모임’은 교원업무경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높이 평가해 김지철 후보를 교육감 직무평가 전국 1위로 선정했으며, 비슷한 시기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자료에서 충남은 학생행복지수 전국 1위, 교사관계 및 교육과정 만족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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