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4일 제4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신나는 읍·면·동, 하나된 세종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지역발전분야 10대 공약을 발표 했다.
이 후보는 “제2기 시정부 4년동안 세종시는 인구 증가율 1위, 재정자립도·재정 자주도 2위를 기록한 전국 최고의 성장도시"라고 강조 했다.
또한 “2017년 9월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도시 관리의 체계가 일원화되었으며, 전국 최초의 성장관리방안 마련, 세종시 접근성 개선, 로컬푸드 운동·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세종형 도농 통합과 균형발전이 가시화된 4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 후보는 제3기 시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종시 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 완성등 균형발전정책 방향을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행정수도 헌법 개정,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세종시 지원위원회 역할 확대, 세종·제주 자치분권 특위 활성화 등 도시성장에 필요한 세종시 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기반을 완성 한다.
둘째, 책임읍동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읍면동 권한 강화,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등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 한다.
셋째, 세종시 광역교통망 조기 완성,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자족기능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세종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한다.
넷째, 난개발 방지 및 비도시지역의 성장관리방안을 전 지역으로 확대 수립하는 등 도시의 계획적 성장기반 마련 한다.
다섯째,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로컬푸드운동 활성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모델의 면지역 확대 적용 등 도농 상생을 위한 2단계 전략 시행 한다.
이 후보는 다섯 가지 정책목표의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더 쾌적하고 풍요로운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생활편의 서비스를 대폭 확충할 뿐만 아니라 더 촘촘한 지역 발전정책으로 진정한 도농 통합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발전분야 10대 실천과제로는 △공동주택 관리 개선 △주민자치 활동 지원 확대 △광역·대중교통망 확충 개선 △미세먼지 대책 등 도시환경 개선 △생활물가 절감 등 시책 발굴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 △읍·면지역 생활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주택 관리 개선 방안으로는 ▲공동주택 관리 민관협의체 신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공동주택 부지 내 안전취약시설 보강 등 지원사업 확대 ▲시장 직속의 『청렴계약 옴브즈만』 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주민자치 활동 지원 확대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말 개방 및 프로그램 내실화 등 운영 개선, 작은 도서관, 플리마켓, 마을음악회 등 지역공동체사업 지원 확대, 금강 수변, 제천, 방축천, 마을공원 등에 체육·문화시설 대폭 확충을 들었다.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불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합동교통협의체' 운영, 아름동, 종촌동 등 주차난지역 공동주택 주차장 유료개방 추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운영 후 전면 도입을 검토 한다.
'미세먼지정보센터' 설치 등 충청권 미세먼지공동대응 TF 운영과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청소예산 추가 등 환경대책 강화,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한다.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 및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화하고, 읍면지역 생활환경 개선하며, 로컬푸드운동 활성화를 통한 도농상생을 가시화 할 계획이다.
관광자원 개발로 도농 교류 확대 방안으로는 ▲조치원 도도리파크, 김종서장군묘역 성역화, 왕의물축제 확대, 장욱진 화백 생가·부강 약수터 일대 복원 등 읍면지역 관광자원 개발 ▲ 운주산, 오봉산 등에 세종 역사문화 올레길(맨발 산책로 포함) 조성 ▲ 고복생태공원 활성화, 조천 산책로 정비 등 세종시 생태환경 개선 등이다.
읍면 지역에 복컴 순차 건립,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으로 활용,『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귀농귀촌지원조례 이행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 후보는 11일 오전 10시 후보 사무실에서 ‘품격있는 삶’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제5차 공약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