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을, 미투 관련 보도 반박
민주당 천안을, 미투 관련 보도 반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6.04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추행 사건 무마시도는 성립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지역위원회는 4일 최근 천안시의원 A후보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지역위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MBC의 성추행 사건 무마시도 관련 보도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중앙당 조사위원회의 결론이 경고조치였기 때문에 보도된 것처럼 은폐나 무마를 시도했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게 지역위의 설명이다.

지역위는 “이번 사안을 대하면서 피해자 우선주의에 입각한 신고인의 피해사실 보호와 억울함을 호소하는 피신고인의 주장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당의 어떠한 결정도 수용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당의 조사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2차 피해방지 노력도 병행하는 등 당의 지침과 절차에 따라 모든 일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중앙당 조사위원회 결정사항에 따라 지역위의 사후조치가 이뤄진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지역위는 “이번 사안이 사법당국으로 넘어간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쳐 진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MBC는 지난 1일 지역 사무실에서 일했던 20대 여성 당직자 B씨가 A후보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