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희 후보, 공약이 눈에 띄는 현수막 '눈길'
이규희 후보, 공약이 눈에 띄는 현수막 '눈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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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현실 반영한 맞춤형 공약 선보여 큰 호응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후보는 선거기간 중 게재할 수 있는 총 30장의 현수막에 얼굴 사진을 반영하는 대신, 지역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공약 내용만 담았다.

동면 지역에는 ‘70년대 추억의 거리와 민속물전시관 건립’, ‘동면마을 - 병천 공영콜택시 제도 시범실시’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고, 병천 지역에는 ‘수도권 전철 병천까지 연장’,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조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수신면 지역에는 ‘민간 산업단지 유치 및 아파트 건설’, 목천 지역에는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야생화수목원 유치’, 신부동 지역에는 ‘주차타워 건립’ 등 각 지역 상황에 맞는 공약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부창지구 재개발사업 적극지원 ▲남부대로와 용곡동 직접 연결도로 건설 ▲온양나드리 지하차도 확장 ▲농촌에 교육 문화, 의료 시설 확대 등 선거구 지역마다 꼭 필요한 공약만 엄선해 게시했다.

이 후보는 4일 “시민들은 후보의 얼굴보다 그 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더 알고 싶어 한다”며 “시민들에게 공약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기 위해 모든 현수막에 얼굴을 빼고, 공약만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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