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유성구청장 후보, "수변-산악-역사로 100년 준비"
권영진 유성구청장 후보, "수변-산악-역사로 100년 준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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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경 좋아져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경제까지도 해결"

자유한국당 권영진 유성구청장 후보는 5일 "수변, 산악, 역사를 발전 축으로 삼아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권영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성구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을 중심으로 수변경관축, 산악경관축 유성구의 정신문화가 깃든 유성22경을 역사경관축으로 삼아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세웠고, 유성구경관계획을 통해 문화관광·생활스포츠·경제, 안산동의 국방ICT 첨단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변경관 축은 금고동 매립장 부지를 활용하여 스포츠콤플렉스와 금강, 갑천 수상관광 스포츠시설을 이용하고 신동, 금탄동, 대동을 포함한 17개동 수변주변에 문화, 쇼핑, 먹거리, 볼거리, 이벤트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서 1년, 365일 젊은이들이 버스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녹색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산악경관 축은 세동, 송정동, 방동, 원내동, 성북동, 교촌동, 대정동, 계산동, 덕명동, 학하동, 용계동, 복용동, 상대동, 구암동, 갑동(15개동)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공간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연생태공원, 작은 생태도서관이 들어선다. 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적인 특성이 반영되어 생태와 에너지, 도시기후, 녹지공간 등 종합적인 관점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고, 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피숍과 식당 등이 커뮤니티 공간으로, 보행도로와 연결된 녹지공원이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생태적 특성을 가진 공공장소는 사회적 유대를 위한 요소로 작용하며, 보이지 않는 질서를 유지하는 계획이다.

역사경관 축은 진잠향교, 숭현서원, 수운교, 궁동유적, 노은동유적, 구성동유적, 소문산성, 성북산성, 교촌동, 적오산성, 안산산성, 구성산성, 김반, 김익겸의 묘,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역사박물관, 성암미술관, 대전선사박물관,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기성관, 내동리 지석묘, 석조보살입상, 김익희 묘(22개)를 역사관광 벨트로 묶어 관광명소거리 확대,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 등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유성구는 앞으로 진행될 매머드급 현안 사업을 문화로 매개하여 완성하면 자연스럽게 정주환경이 좋아져서 저출산, 고령화, 인구유출, 경제까지도 해결되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유성을 준비 하는 시기이고 유성구가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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