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기리는 의미, 조용한 정책선거 제안
더불어민주당 최홍묵 계룡시장 후보가 5일 다른 계룡시장 후보들에게 현충일 하루동안 유세차 등이 없는 조용한 선거를 치루자는 특별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일, 현충일에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는 의미로 ▲로고송을 사용하지 않을 것, ▲선거사무원들의 율동을 금지할 것, ▲유세차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제안한 것.
전국적으로 유세차로 인한 소음 및 교통 민원이 빈발하는 가운데 현충일만이라도 유권자가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조용한 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자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후보는 “지방선거가 철저한 정책검증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현충일의 의미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자제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선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