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참전 및 보훈수당의 차등 없애겠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참전 및 보훈수당의 차등 없애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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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15만원 차등 지급해오던 것 15만 원으로 동일하게 지급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귀하게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참전 및 보훈수당의 차등을 없애 고귀한 희생에 대한 예우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구 후보는 "참전·보훈명예수당을 일제히 조정해 나이에 따른 차등지급을 없애고 상해자에 대해서도 명예수당을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참전 유공자 수당을 매월 10만-15만 원을 차등 지급해오던 것을 15만 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에 지급 참전수당은 65-79세 월 10만 원(2017년 기준 1382명), 80세 이상 15만 원(1029명) 이었다. 구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에 대한 예우는 나이와 무관해야 하며 차등이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 후보는 일부에만 지급해 왔던 보훈명예수당도 전체로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에는 보훈명예수당의 경우 대상자 1650명 가운데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혼자 유족 등 680여 명에게 매월 5만 원을 지급해 왔다.

구 후보는 그동안 지급받지 못했던 전상·공상 등 유공자 950명에게도 보훈 명예수당을 동일하게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이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찾아드리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구 후보는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를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에만 맡겨둘 수 없는 일”이라며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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