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순회교육 학생 대상 태극기 비누 만들기 등 진행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4일~7일까지 가정순회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모양 비누 만들기 등 ‘태극기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가정순회교육은 이동이나 운동기능의 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데 곤란함이 있어 가정・복지시설 및 병원에서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의무교육을 지원받아야 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수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활동으로, 가정순회교육 학생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마음속에 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실시되었다.
특히, 태극기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 가정순회교육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태극기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국기의 의미와 모양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국가의식 함양 및 애국심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가 진지하게 태극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다시 한 번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순국선열들을 함께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현충일에 아이가 만든 태극기를 꼭 함께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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