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불참, “3자 토론으로 유권자 판단 기회 빼앗아”
바른미래당 이창원 논산시장 후보가 황명선, 백성현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CMB 대전방송과 충청뉴스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논산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6일 오후 CMB충청방송 공주사옥에서 이창원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자유한국당 백성현 후보는 불참을 선언한 것.
이에 대해 이창원 후보는 “3자 토론 무산으로 인해 논산시민들이 정책 검증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았다”며,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는 두 후보들을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논산 훈련소역은 실현될 것 같으면 벌써 실현됐다”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훈련소역 설치보다는 훈련소를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과 대형공영주차장 신설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논산시장은 7-8천억 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 전임 시장은 잦은 외국 출장과 비싼 가수를 불러 문화공연을 하는 문제로 민심이 떠났다”며 황명선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논산시를 맡겨달라. 탑정호 주변 행정타운 건설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CMB 후보자 토론회는 7일 서천군수 토론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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