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 3개 대학 학생대표와 대담 ...청년관련 공약은?
이춘희, 세종 3개 대학 학생대표와 대담 ...청년관련 공약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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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비율 30%로, 6대분야 57개과제로 5년간 총 393억원 투자

세종시 3개 대학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학생대표는 7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초청 대담회를 개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날 초청대담회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후보는 “청년관련 공약은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 2022년까지 참여 확대, 능력개발, 고용확대,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권리보호 등 6대 분야 57개과제로 5년간 총 393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고려대,홍익대 학생대표

그러면서 ▲조치원 청춘 문화거리(대학로 거리)조성 추진 ▲청년희망 프로젝트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회적경제생태계 조성 등 청년의 사회 공헌 및 경제활동 참여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체계 강화 ▲세종형 공유하우스 등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청년문제는 “개별, 단순화된 청년정책보다는 교육과 주거, 보육, 문화, 환경 등 시민 개인의 생애주기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외 청년들이 거주하는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서는 공공행정 연관산업, 문화예술사업, 스마트시티 산업등 세계적 수준의 사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도시 박물관단지 건립, 조치원 청춘문화거리 조성처럼 청년들의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촉진하는 정책들이 도시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신·구도심 간 균형 발전과 시민문화 발전에 기여토록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3개대학 청년기본정책 공동입장문을 전달하는 세종시 고려대,홍익대 학생대표

또한 “이러한 정책이 성공 하기위해서는 청년들이 정책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적극 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학생대표들은 "세종시에서 학생들이 졸업후 이탈 하지 않토록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높혀 줄것과 충청권 지역인재 권역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30% 까지 높이도록 의무화 하고, 충청권 지역인재 권역화는 현 상황에서는 세종시 관내 기관은 다수가 연구직 등으로 지역인재를 뽑을 수 있는 규모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으로 후보도 반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후보, 이태환 후보와 화이팅

이 후보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 되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 하여 의사를 반영 하는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태환 세종시의원 후보(제2선구)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초청 대담회을 참관하며 “청년들의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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