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업 발전 "이춘희 후보" 5대 약속
세종농업 발전 "이춘희 후보" 5대 약속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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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 50%로 확대! 농수산물복합유통단지 건립 추진!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후보는 10일 후보 사무실에서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이춘희의 5대 약속’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농업분야 주요 인사들과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는 “각 품목별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실천 가능한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제3기 시정부의 농업정책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완성, ▲즐거운 농업, 다시 찾는 농촌 만들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가 경쟁력 제고, ▲세종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조성, ▲참여와 협력의 농정 거버넌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완성한다. 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을 50%로 확대 하고, 안전 먹거리 콘트롤타워를 운영하며, 농수산물복합유통단지를 조성 등 로컬푸드운동의 2단계를 추진과편 임기 중에 어린이 도서관과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형 로컬푸드매장 3.4호점 신설과 농업인과 소비자의 숙원사업인 국가 안전성 관리기관(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을 설치 한다.

둘째, 즐거운 농업, 다시 찾는 농촌 만들기를 추진한다. 전의 조경수, 연동면 수박 등 읍면별 특성화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반려동물 놀이터’, ‘승마테마파크’를 조성해서 반려동물문화를 확산시킨다.

또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민의 농업 참여와 도농간 교류사업 지원과 5호 이상 주거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의 거리제한과 축종제한을 강화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과 폐축사 철거비 지원을 확대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농업자원을 활용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노인돌봄서비스, 직업농업교육프로그램, 취약계층 대상 농산업 일자리 제공 등 추진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가 경쟁력을 제고한다. 세종시 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 평균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생태보전직불금을 현행 헥타르 당 30만원에서 ’22년까지 60만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GAP 삼광벼 장려금도 40kg 4천5백원에서 내년부터 6천원으로 인상한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의 시비 부담률을 25% ⇨ 30%로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영농자재 전용 체크카드의 대상도 넓혀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한다.

넷째, 세종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농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총사업비 250억원, 전국 4개소)』 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5생활권에 스마트 도·농 빌리지를 조성해서 대학·연구소·농협 등이 참여하는 농업 공유 플랫폼을 구축한다.

다섯째, 참여와 협력의 농정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농업예산 순위를 논의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시민참여 예산제를 시범 실시하고 시장 직속의 농업분야 소통창구인 가칭 『세종시 먹거리위원회』를 설립농업분야 협치 및 소통을 강화 한다.

이날 참석한 강홍규 세종시농민회장, 안석기 연기면 농업경영회장, 윤학근 장군면 농촌지도자회장, 이종현 전 세종시농촌지도자연합회 사무처장, 임헌균 전의조경수영농조합 대표이사, 정용화 초대 명예농업부시장, 홍순직 한국쌀전업농특별광역시연합회장 등은 "이 후보의 공약의 주요 내용에 동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춘희 후보는 11일 오전 10시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 : 품격있는 삶, 하나된 세종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지막 제5차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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