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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씨앗학교]<4>-대전 선화초, ‘행복한 학교 만들기’ 최선“삶과 앎이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화 행복교육” 추구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6.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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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창의인재 씨앗들의 늘 푸른 나무되기’비전 수립

민주적 학교문화, 배려·나눔의 공동체 조성 앞장

대전 선화초등학교(교장 이민)는 2017년부터 창의인재씨앗학교(대전형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화초가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학교 주변의 환경적 요소가 크다. 무엇보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의 사회․문화적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학생 수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학교의 교육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주체가 돼 새로운 학교 문화를 통해 변화와 도약의 필요성에 공감,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선화초는 ‘창의인재 씨앗들의 늘 푸른 나무되기’라는 비전을 수립해 배움과 나눔이 중심이 되는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삶과 앎이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화 행복교육시대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다모임’ 통해 학생 스스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어

선화초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4교시가 되면 3-6학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달 동안의 생활을 반성하고 다음 달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학교생활의 문제점과 건의할 점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민주적 학교만들기의 핵심인 선화초 '다모임'

이러한 다모임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건을 제안하고 발표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의 토론을 하는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의 핵심이다. 지난 3월 다모임에서는 지난 학년을 돌아보며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창의샘터 정리정돈을 잘하자’와 ‘화장실 사용을 깨끗이 하자’라는 2가지의 생활 약속을 정하했다. 이에 대한 실천 방안으로 ‘창의샘터와 화장실에 포스터를 만들고 올바른 이용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자’ 라는 의견이 나와 실제 학생들이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인식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며 토의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생활 약속을 만들어 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과 민주시민의 태도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한 의견들을 학교규칙에 반영함으로써 수평적인 협의 문화 확산과 새로운 학교문화 풍토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열린 교장실’등 다양한 활동 통해 수평적 리더십, 소통 강조

학교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자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특히 민주적인 리더십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교육 활동에 대한 내적 동기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즐겁게 공부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선화초에서는 ‘열린 교장실’,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 ‘밥 퍼주는 교장선생님’, ‘학부모와의 마주이야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장이 교육공동체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이 함께 하는 참여와 소통 문화는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차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드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 같이 성장하는 수업 동아리 ‘전문적 학습공동체’운영

선화초는 2년째 학생들의 핵심 역량과 인성 함양, 교사들의 집단지성 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학년군 별로 도란도란(1-2학년), 두런두런(3-4학년), 사각사각(5-6학년), 마음나눔(교담, 특수, 상담) 등 4개의 동아리를 만들고 학교 중점 사업인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 수업, 교과, 주제통합 프로젝트 학습 등을 자유롭게 의논하며 수업공개를 활성화하고 있다.

■‘자율 예술 동아리’운영으로 1인 1악기 연주

선화초는 2017학년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따라 결성한 자율동아리를 조직,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동아리는 각 분야의 교사들과 함께 1인 1악기 연주 능력 향상과 노래, 춤 등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화초의 학생 자율동아리.

현재 소고놀이, 치어댄스, 리듬합주, 연극놀이, 인형극, 난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멜로디언, 핸드벨, 현악, 사물놀이, 보컬 동아리 등 총 14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매주 수요일 3-6학년 학생들이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학생 자율동아리는 각종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악부의 경우 초·중 학생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또한 인형극 동아리는 대전지역 연극축제 등 각종 지역 축제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오케스트라 동아리는 은행선화동에서 주최하는 ‘2017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 감사골 음악회'에 참여했으며, 재능기부의 하나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율 예술 동아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연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 발달과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 어울림·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공동체 의식 함양 적극 나서

선화초는‘키움 가득! 나눔 듬뿍! 어울림 맘껏! 선화 인성 큰 나무 되기’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교육공동체 어울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어울리며 구성원 간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및 다각적인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화초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또한 선화초는 지역사회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공동체가 같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 ‘우리 동네 클린 봉사활동’, 중구 효문화축제 등 ‘지역축제 참여봉사’, ‘지역 음악회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민 대전 선화초등학교장은 “선화초가 대전형 혁신학교로서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학교 문화, 배려와 나눔의 교육공동체를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선화초의 비전처럼 창의인재 씨앗들이 푸른 나무로 우뚝 성장해 우리 미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연순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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