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후보 "천안시민에게만 아부하겠다"
구본영 후보 "천안시민에게만 아부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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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와 거짓, 강자에겐 맞서 싸울 것"

“시민에게만 아부하겠습니다.”는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직 시민만을 위한 시장이라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구 후보는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분권 시대의 시민 역량 강화로, 더 큰 천안, 더큰 행복을 만들겠다”며 “불의와 거짓, 강자에게는 떳떳이 맞서 싸우겠지만, 시민을 위해서는 항상 낮추고 겸허히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는 “우리 천안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성환 종축장 이전 및 4차산업단지 건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 중부권 핵심기반 확충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천안을 대한민국 경제부흥의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앞선 지역도, 뒤쳐진 지역도 멈춤 없이 발전해나가기 위해 반드시 동-북부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핵심의 활력 넘치는 힘 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청년들의 얼굴에 웃음 짓게하겠다”는 구 후보는 청년 창업지원방안을 적극 수립하고 천안만의 청년 고용지원 정책을 만들어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젊은 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효도도시를 만드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후보는 어르신들이 쉬고, 만나고,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고, 편안하게 이동해서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가실 수 있도록 ‘효도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와 엄마, 청소년들의 삶의 가치가 올라가고, 장애인과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 드리도록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 후보는 “지방선거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살림을 나아지게 해 줄 일꾼을 선택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대가 공감하는 일상의 삶을 같이하며, 자영업자들이 땀 흘린 만큼 충만한 ‘일상의 동네살림’을 챙기며 시민에게만 아부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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