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후보, "천안의 자존심 선택해 달라"
이창수 후보, "천안의 자존심 선택해 달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12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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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전 마지막 메시지 전해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시민께 드리는 글’을 올리고 선거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이창수 천안 병 후보

이창수 후보는 “싱가포르 회담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평화의 꽃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임시일용직과 음식숙박업 종사자 80만명은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쫓겨났다”며 “살인적인 밥상물가와 세금이자 부담은 민생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장 종전선언 아닌 남북통일을 한다 해도, 정부의 경제정책 궤도수정 없이는 제2의 IMF 사태를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서슬퍼런 청와대의 몽니 속에 문재인 정부가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재편해서 잘 할 수 있도록 성공한 정부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야당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수 후보는 “아무리 아름다운 꽃노래로 포장해도 민생의 현실은 고달프고, 대북평화의 길엔 필연적으로 천문학적 비용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며 “기뻐할건 기뻐하되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잘못된 경제정책은 재편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수 후보는 마지막으로 “평생 박근혜의 OOO, 문재인의 OOO처럼 살아있는 권력에 기대고, 권력자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가 아닌 오롯이 인간 이창수의 소신과 의지로 살아왔다”며 “천안의 기득권 정치세력의 오만을 막고, 피어나는 천안경제 활짝 웃는 천안시민의 내일을 위해 천안의 아들, 천안의 자존심 2번 이창수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창수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16시 30분부터 천안 터미널에서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한 선거 후보자와 주요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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