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3시 기준 36.1% 투표율 기록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시 기준 36.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 시민들은 오전부터 투표에 나서느라 분주했다.
13일 투표장은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투표하고 나온 시민들은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대덕구 법동에 사는 30대 남성은 "지난 사전투표를 못해서 아침부터 투표하러 왔다. 저의 소중한 권리가 대덕구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월평동 50대 여성은 "아침 뉴스에서 지난 대선에 비해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나왔다"면서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중구 문화동 40대 여성은 "부모님을 모시고 투표장에 왔다"면서 "지역의 살림꾼을 뽑는 데 다같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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