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부시장 에세이집 출간 화제
28일 오후 7시 오페라 웨딩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도지사, 구논회 의원, 권선택 의원 등 각계인사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박 정무부시장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홍선기 전 대전시장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다리를 놓는 사람’이란 책은 20여년간 공직생활에서 느낀점을 쓴 책으로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 책을 쓰게 됐다”며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박 부시장은 “다른 사람 출판기념회는 가봤는데 직접 이 자리에 있으니 좀 쑥스러운 느낌이 든다”며 “성적표를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고 눈치보고 있는 심정이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박 부시장 측은 선거법을 의식해 일체의 식사와 다과를 제공하지 않았고 500석 규모의 테이블은 물병만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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