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계룡군(軍)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2008계룡군(軍)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09.16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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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 시.도 재향군인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지난해 전시요소 부족했다. 이번 해 전시와 이벤트 쪽을 강화시켰다. 기대해도 좋다”

충남도가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화합과 평화의 메아리, 군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2008계룡군(軍)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08계룡군(軍)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왼-최홍묵 계룡시장, 이완구지사,강태봉읭장,김동완부지사)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계룡군문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전국 13개 시.도 재향군인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코 일정과 프로그램, 공연장 규모 등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에 있다.
▲ 이완구지사는 김선림 대전 충남 재향군인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다음은 본지와 계룡군문화축제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이번 군문화 축제 개최 일정과 주제 무엇인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화합과 평화의 메아리, 군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국·도·시비 31억원의 예산비 투입된다던데 가장 역점을 두고 신경 쓰고 있는 부분 무엇인지?

지난해보다 행사기간을 3일에서 6일로, 공연장 규모를 2천800석에서 4천석으로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1천명에서 1천500명으로 확대했으며 해외참가 군악대는 1개국에서 미8군과 태국왕립군악대 등 2개국으로, 참가 프로그램 수는 27개에서 53개로 늘렸다.

지난해에 비해 부족했던 전시 요소를 대폭 확대했으며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나?

육.해.공 3군의 문화적 요소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내.외 비슷한 행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체류형 관람객 유치를 위한 각종 공연은 금.토요일에 집중 배치할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군의 발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전통군복 전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 UN참전국의 참전당시 군복과 소품을 확보해 관람객이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병영훈련 체험에서는 특전사 부대원들의 도움아래 사격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군악대와 의장대, 성악병사, 민간합창단 등 모두 442명이 출연하는 합동공연 '하나 됨의 울림'은 색다르게 진행될 것이다.

군악대, 의장대, 학생밴드 등 15개팀 500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다양한 퍼포먼스도 연출되고 장군 및 병졸들의 '전통수문장 근무교대식'이 하루 4차례씩 있을 예정이다.

▶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까지 협의회를 구성해 지원해나가기로 했다던데? 범시민지원협의회 어떻게 구성된 건지, 현재 어떤 일들 하고 있는지?

문화축제의 성공을 위해 이재운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5명과 이충복 계룡시 기업인협의회장 등 각 분야 시민 150명으로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운영지원분과위원회와 친절봉사, 보건·환경, 교통·질서, 관광·홍보 등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전방위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주고 계시다. 자원봉사는 물론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충남도의 하반기 도정슬로건도 ‘문화의 중심, 명품 충남’으로가 아닌가? 얼마 남지 않은 군문화 축제를 앞두고 각오가 있다면?

3군 본부 자산이 될 수 있고 계룡시 발전에 전환점이 될 이번 군 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돼 군과 지방자치 단체가 모두 사랑받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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