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2년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대전도시철도,‘2년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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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체험열차 운행, 실시간 지진감시시스템 구축 등 높게 평가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가 행정안전부‘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공사는 유성구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화재대비 안전한국훈련에서 긴급 출동한 119 소방관이 연기로 질식한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개선해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작년 추진한 재난관리 실적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서면․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공사는 본선에서 운행 중인 열차에서 출입문 비상개방 탈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의 생생한 체험을 하는 안전체험열차 운행과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지진감시시스템 구축, 비상상황 자동안내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스테이션 추진 등의 과학적 재난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작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사는 지하공간의 상황을 조기에 감지 예측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예방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지하공간에서 화재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많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유관기관들과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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