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 연말까지 수목·하천·자전거 관리 등 고용창출 계획 수립
대전시는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행복한 하천 만들기,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각종 친환경시책이 일자리창출과 본격 연계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22일 오전 8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목·하천관리에 대해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실질적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도록 계획을 마련하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시장은 그동안 식재된 수목에 대한 관리는 중앙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과 같이 적극적인 방안 마련으로 완벽한 식재 관리와 함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강조했다.
또 “다음달부터 공용자전거가 본격 배치된다. 자전거관리도 일자리창출과 연계돼야 한다”며, “연말까지는 별도의 팀을 구성해 친환경시책을 고용창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역 업체를 우대하고 지역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는 일은 관심의 문제”라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지역에서 그 일이 가능한 업체와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먼저 검토해 보고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방위적인 현장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洞과 區, 시가 서로 단절돼 있다는 느낌이 있다”며 “간부공무원부터 거주지 동의 자생단체 등에 참여하면서 의견도 듣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반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생활 속에서 일한다는 마음자세로 현장을 느끼고 그 느낌을 시정에 잘 반영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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