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문정우 호, "새로운 금산 만들겠다"
닻 올린 문정우 호, "새로운 금산 만들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02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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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취임식,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금산 만들 것”

제49대 문정우 금산군수가 2일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의 화환, 선물 등 없는 검소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7기 행보에 들어갔다.

문정우 금산군수가 취임식에 앞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조홍기 기자

문정우 군수는 취임사에서 “금산군수의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4년간 군민중심 행복금산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 군수는 “선거 과정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이 절실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출마자들의 열정을 존중하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문정우 금산군수

새로운 금산을 위한 5가지 공약도 밝혔다. ▲경제 살리기 ▲명품 관광도시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부농의 꿈 실현 ▲ 군민이 주인되는 열린 행정을 제시했다.

특히 인사 원칙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군수는 “공무원이 정치논리에 따라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정한 인사청탁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공정인사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문 군수는 군정방침을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으로 확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과제로 ▲ 기쁨가득 문화복지 ▲ 활력있는 지역경제 ▲ 찾아오는 명품관광 ▲ 한걸음더 책임행정 등 4대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신기영 전 부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한편, 문정우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칠백의총과 충렬사를 참배하고, 식후에는 기념식수, 출입기자와 상견례, 인계 인수서에 날인하는 것으로 군수로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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