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사는 "서산 대산공단의 경우 한해 22조원의 매출과 함께 정부에서 3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국가에서 대산지역에 베풀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며 행정안전부의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탈락한 서산 대산읍에 "정부와 충남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55억원에 버금가는 45억원을 3년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립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조력발전소 건립이 필요할지는 모르나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이나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검증이 되지 않는 한 도장(동의)을 찍을 수 는 없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의 주거단지는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서산 주민들은 대산항의 국가항 존치, 서산시 인지면에서 부석면 창리에 이르는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해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음문제 해결, 생강시험장 설치, 지곡면 도시계획정비 등을 이 지사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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