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박차’
서천군,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박차’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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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취약계층 안부확인, 무더위쉼터운영, 냉방비지원 등 실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내달 말까지 2개월간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대비행동요령포스터

군은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778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대대적인 폭염대비 보호대책 시행에 나선다.

독거노인 관리자 45명을 지정해 주1회 가정 방문함과 동시에 주2회 전화통화로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13개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 경로당 등 총 34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개소당 20만 원 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장마 후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계층에 대한 더욱 철저한 안전 보호 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보호대책 추진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대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추진 (무더위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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