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與野 상임위 배정 어디로?
충청권 與野 상임위 배정 어디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8.07.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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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는 많지만...이명수·홍문표 의원 '반쪽 위원장'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20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

국회 본회의장

16일 국회에 따르면 충청권 국회의원 중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내년 5월까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는다. 보건복지위는 이명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윤일규 의원(천안병)이 포진됐다.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문화체육위에 포함됐으며 내년 5월부터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토위엔 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을)·이규희(천안갑)·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소속됐다. 한국당은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간사를 맡고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이 활동한다.

외교통일위에는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이해찬 의원(세종)과 한국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국방위에는 문체부 장관인 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환경노동위엔 한국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이 소속됐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민주당 이상민(유성을)·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이 배정됐으며 한국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간사를 맡는다. 교육위에는 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배정 받았다.

행정안전위엔 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는 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과 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이 각각 간사를 맡고 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어기구(당진) 의원과 간사를 맡은 한국당 이종배 의원과(충주)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 등이 배정됐다.

운영위에는 민주당 김종민(논산·계룡·금산)·어기구 의원(당진), 한국당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성일종 의원은 정무위에도 소속됐다.

예산결산특별위에는 민주당 조승래·박완주 의원이, 한국당 박덕흠·이장우·성일종 의원이 활동하게 됐다.

한편 충청권에선 한국당 이명수·홍문표 의원이 상임위원장직에 올랐지만 1년짜리 임기로 '반쪽짜리 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또한,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여성가족위, 정보위 등 4개 상임위는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배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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