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무더위쉼터 185곳 냉방용품 지원 ‘총력’
대전 동구, 무더위쉼터 185곳 냉방용품 지원 ‘총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7.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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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재해구호기금 활용, 에어컨 긴급수리, 선풍기, 구급함, 쿨매트 등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여름철 노약자 등 취약계층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더위쉼터 185곳에 냉방용품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전동구청사

구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여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마을회관 등 185곳에 에어컨 부품을 교체하고, 선풍기,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대처를 위한 비상구급함, 여러 인원이 사용 가능한 쿨매트 등 여름용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도심지 보행자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그늘막 쉼터를 관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9곳에 설치해 9월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폭염대응 합동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효나 피해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만두레 등 자생단체와 함께 선풍기, 여름이불 등을 저소득가정에 후원하는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후원으로 여름용 배개 300여 개를 쪽방 주민과 노숙인 복지시설에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노약자 등 여름철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무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없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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