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신용현 의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8.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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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패권주의 기득권 타파 등 개혁안 제시

신용현 국회의원(비례)이 ‘국민과 함께하는 경제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바른미래당’의 기치를 내걸고 바른미래당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다.

신용현 의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

신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6·13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국민들에게 철저하게 외면 당했고 지금은 어려운 처지에 있다”며 “당의 합당정신을 지키고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사표를 던진 신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다당제를 정착시키는 정당 ▲경제정당 민생정당 ▲여성과 청년을 위한 정당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선거구제개편과 이분법적 보도행태 개선에 앞장서 분열과 대립의 정치 형태를 바꾸고 공정한 시장경제와 규제개혁에 앞장서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의 장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갈 전문가와 실력자가 모인 바른정정당의 면모를 국민께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개혁과제로 ▲소통정당 ▲스마트 정당 ▲지역주의와 패권주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정책에는 자신 있지만 정치인들 사이에 일컬어지는 정치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하지만 정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도리어 일반 국민 관점에서 바른미래당을 볼 수 있고, 원칙에 충실할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경제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바른미래당으로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출신인 신 의원은 연세대 물리학 석사를 거쳐 충남대 물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원자력 안전기술원 비상임이사, KAIST 비상임이사 등을 지낸 뒤 정치에 입문해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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