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는 도로자민련, 돌파구는 준비되었는가?
충청권 정치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국민중심당이 자리하고 있다.
내년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 국민중심당이 부상하며 과거 자민련의 역활 이상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민중심당의 지지도가 자민련과의 통합 이후에도 불구하고 한자리 숫자로 떨어지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다. 지역정가에서는 자민련과의 합당을 꼽는가 하면 새로운 인물 영입의 실패를 가장 큰 이유로 지적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뉴스의 중심에서 멀어진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심당이 충청권의 지지를 얻기 위해선 참여인사들의 내부 혁신과 아울러 주민들에게 새로운 정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이런 불신의 원인이 바로 중심당 지도부에 있음을 반성해야 한다.
여론조사를 통한 지역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하고, 민심을 존중하는 정치를 해야 민심을 얻을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는 국민들 마음 속에 중심을 두고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그것이 중심당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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