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관, ‘한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대전사회복지관, ‘한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8.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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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마을영화제 행사 진행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은 지난 14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 5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야외 마을영화제 행사를 실시했다.

14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마을영화제 행사 진행

영화제 시작 전 송촌동 마을공동체 ‘다붓다붓’의 유기농 쿠키 나눔과 비래동 꾸러기어린이도서관의 색종이 오리기 체험, 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시원한 물과 음료 나눔, 그리고 스티커타투 등 아이들을 위한 간단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유미 관장의 인사말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격려사, 서미경 대덕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마쳤으며 저녁 8시부터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이병헌 주연, 2018. 1월 개봉)을 무료 관람하는 시간을 갖었다.

14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마을영화제 행사 진행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은 각자 아픔을 겪으며 지냈던 가족이 다시 재회하면서 겪는 과정을 그린 가족영화이다. 서번트증후군을 겪는 피아노 천재 장애인 동생과 전직 복서출신의 형이 겪는 과정을 재미나게 그리며 감동을 주는 최신영화이다.

이 영화축제는 대덕구의 종합사회복지관들이 8월 1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복지관 인근 주민들을 위해 무료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야외 영화상영으로 가족 간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문화컨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동춘당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마을영화제 행사 진행

이번 영화제에 참여한 김미정(송촌동, 20대)씨는 ‘극장에서도 볼 수 있고, 집에서도 구매한 영화를 볼 수 있지만, 동네에 나와 이렇게 밤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보니 새로운 경험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마을축제, 놀이축제, 그리고 영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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