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이해찬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8.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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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노총 신별연맹 이어 21일 전국 청년 지지선언...대세론 힘 받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 단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대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 후보

21일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전국 청년 2300여 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여전히 청년실업은 심각하고 학업, 취업, 주택, 결혼, 육아 등 청년들이 짊어진 삶의 책임이 버겁다”며 “이 모든 문제를 문재인 정부 혼자 해결하기엔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집권여당의 대표로 국정운영을 이해하고, 굳건하게 난관을 극복해나갈 강직한 사람이 바로 이해찬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청년 문제를 진정으로 고민하고 정면 돌파하여 강인한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 우리 청년의 삶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이 후보를 지지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일 노동계의 지지선언을 받으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노총 소속 산별연맹은 “노동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노동의 가치를 지킬 확실한 후보는 이해찬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이 후보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강조하며 노동부문 최고위원을 지명하겠다는 제안과 함께 당내 중요의사결정 기구에 노동계 참석, 법 제도 개선 추진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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