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태풍 ‘솔릭’ 대비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점검
김돈곤 청양군수, 태풍 ‘솔릭’ 대비 재해 취약지 긴급 현장점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8.2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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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취약지 연이어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응체계 당부

충남 청양군은 태풍 ‘솔릭’이 23일 자정 즈음 충남 서산 인근으로 상륙하여 청양군이 태풍 위험반경에 직접 포함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해 취약지 영농현장점검을 나서는 등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나섰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남면 일대 시설하우스단지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재난관련 담당부서와 함께 장평면 분향리 배수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시 대규모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청남면의 메론 시설하우스와 남양면 포도재배지, 화성면 구기자하우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태풍 북상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개별 농가의 사전대비 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또한 태풍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주요 관광지 관광객들에게 안전히 대피토록 조치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피해 복구태세를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남면 일대 시설하우스단지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1일 김기준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한바 있다.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든 직원은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며 “태풍이 내습된 상황에서는 주민들이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을 반복하여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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