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성지역 천안함 용사 중학생 자녀에 장학증서 수여
대전 유성경찰서와 경찰발전위원회가 천안함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7일 오전 유성서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이동기 유성서장, 신윤섭 경찰발전위원장, 홍일표 수석 부위윈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천안함 용사 자녀 중 중학교에 재학 중인 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경발위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두 학생에게 한 달에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신윤섭 경발위원장은 “저희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보훈가족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장학금 전달에 뜻을 모아주신 유성서와 발전위원 39명 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성서와 경발위는 앞으로도 어려운 보훈가족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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