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자부장관, 대전 출신 성윤모 특허청장 내정
신임 산자부장관, 대전 출신 성윤모 특허청장 내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8.3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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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대전출신 첫 장관 후보자 발탁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전 출신 첫 장관 후보자가 내정됐다.

성윤모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2기 내각 인사를 단행하면서 성윤모(55·행정고시 32회) 특허청장을 신임 산업부장관으로 발탁했다. 성 장관 후보자는 대전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 후보자는 산업, 에너지, 중소기업 정책에 능통한 관료로 알려졌다.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일 처리가 정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0년 산업자원부 중소기업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산업기술정책과, 미주협력과 등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대통령 국정상황실에 파견 근무도 했다. 지난 2016년 산업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총리실 1급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7월 차관급인 특허청장에 임명됐다.

한편 대성고 동문들은 허태정 대전시장에 이어 성윤모 산자부 장관 후보자까지 배출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대전시도 지역 출신 첫 장관 후보자가 나옴에 따라 관련 현안 국비확보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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