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위해 3천여만원 상당 기자재 기증
국내 최대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료신소재학과에 3천여만원 상당의 실습용 치과기자재를 기증했다.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31일 오후 진행된 기자재 전달식에는 김명덕 오스템임플란트(주) PM부 수석연구원, 송기창 의료공과대학 학장, 홍영기 산학협력 단장, 김정성 의료신소재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주) 김명덕 수석연구원은 “치과소재 분야에 특화된 교육 시스템이 잘 갖춰진 건양대학교 의료신소재학과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인재를 배출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는 “고가의 치과용 기자재를 기증해 주신 오스템임플란트(주)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기부된 실습기자재를 활용하여 치과 분야에 특화된 교육에 활용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소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는 2014년도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임플란트 및 생체소재 분야에 특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체 내 삽입형 의료기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19년도 졸업 예정인 민지희 학생은 건양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메디바이오 분야 특화 과정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주)에서 현장실습을 한 후 하반기에 오스템임플란트(주) PM부에 입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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