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3명
세종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3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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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전담 공무원 배치…2주간 열·호흡기 증세 1일 2회 체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의 세종시 거주 일상접촉자 3명에 대해 능동형 감시체계에 들어갔다.

세종시청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일상접촉자 3명은 지난 8일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EK322편)에 탑승한 동승자로, 세종시는 이들에 대한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오전 10시와 오후 4시 등 하루 두 차례 전담직원이 직접 전화로 연락해 열과 호흡기 증세 등을 체크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3명의 일상접촉자에 대해 앞으로 14일 동안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일상접촉자에 대한 감시는 2주간의 잠복기가 끝나는 21일까지 실시되며 증상이 없으면 22일 능동형 감시 체계 가동을 해제한다.

시 관계자는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안내를 받아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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