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AWC)와 ‘국제회의 유치 공동 협력’ ‘맞손’
아시아물위원회(AWC)와 ‘국제회의 유치 공동 협력’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9.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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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 이사회 대전 처음 개최로 양 기관 협력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지난 11일 호텔 ICC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와 물(water) 관련 행사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공동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아시아물위원회(AWC)와 '국제회의 유치 공동 협력' 협약 체결

이번 협약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도룡동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7차 AWC 이사회에서 AWC 이학수 회장(K-water 사장)과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 간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물 관련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회 등 행사를 대전으로 유치 또는 개최하는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며, ▲물 관련 행사를 대전에서 개최할 경우 공사에서 시설 사용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7회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개최

한편, 이번 제7차 AWC 이사회가 대전에서 개최된 것은 AWC 창설이후 처음으로, 공사 사장 중심으로 한 유치사절단이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6차 이사회에서 유치활동을 벌인 결실이다.

AWC는 2015년 4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K-water 주도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현재 105개 회원기관(12개 중앙정부, 18개 국제기구, NGO, World Bank, ADB, KEXIM 등)이 참여하고 있고, 국내 회원기관으로는 외교부, KOICA, 대구시, 경북도, K-water, 농어촌공사 등이다.

제7회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개최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물 관련 국제회의에서 소외되어온 대전이 주목할만한 개최지로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물 관련 분야는 전반적인 지역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 등 연관 효과가 큰 분야인 만큼 대전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지원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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