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성 충남도의원, 시.군 장애인주차장 지적
황화성 충남도의원, 시.군 장애인주차장 지적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8.11.24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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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장애인 주차장 운영 취지에 맞게 철저히 단속하라!”

충남도 도의회 황화성(비례.한나라당) 의원이 24일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주차장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 황화성 (한,비례대표)도의원


이는 충남도가 도의회 황화성(비례.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200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내 16개 시.군의 장애인 주차장 불법주차 적발건수는 2천969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과태료를 물린 건수는 15.9%인 472건으로, 나머지 2천497건(84.1%)은 적발됐지만 현장에서 시정명령을 내리는데 그쳤다.

또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16개 시.군의 불법주차 적발건수 1천562건 가운데 72.4%인 1천131은 홍성군(741건)과 논산시(280건), 서산시(110건) 등 3개 시.군의 것으로 계룡시와 예산군은 적발건수가 없었다.
이에 황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는 충남도와 시.군이 장애인을 경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장애인 주차장 운영 취지에 맞게 철저하게 단속하고 공공시설 자판기도 규정에 맞게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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