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내 철학은 춘풍추상“
〔인터뷰〕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내 철학은 춘풍추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1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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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가 되겠다”

태안군의회 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기두 의장은 7대 의회에 첫 입성하여 8대까지 당선된 재선의원 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는 의장이다.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기두 의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에서 첫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정도(正道)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가 나갈 방향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정하며 군민에게 신뢰받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의 밝은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기두 의장의 일문일답이다.

- 취임후 추진사항은?

저는 취임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충남 도민체전 각 경기장을 방문하여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사전 점검을 실시 하여 미비점을 보완토록 하였습니다.

이와함께 열린의장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월2회 의장실을 개방하여 찾아오시는 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책 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지역발전기금을 둘러싸고 운영방안에 대한 첨예한 갈등이 있어,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풀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의회에서는 공통점을 찾고, 좋은 방안을 찾길 위해 지속적으로 양쪽과 함께 대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바다골재 채취에 대한 주민의견이 찬반으로 엇갈려 예정지 현장점검을 갔다왔으며 태안기업도시 사업현장도 둘러보고 현대측과 사업에 대한 논의도 가졌습니다.

- 태안군의 시급한 현안과 군의회 역할은?

유류피해와 관련한 삼성지역발전기금의 수탁 문제, 해사채취 찬반의 문제, 태안기업도시 활성화 문제 등 태안군의 현안은 많이 있습니다. 다 중요하고 우리의 미래를 크게 좌지우지할 중요한 사항들이기에 성급하게 결정할 수도 없는 사항들입니다.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고는 있지만,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의 기관인 의회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민의의 올바른 소리를 듣고, 집행부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소수의 큰 소릴 내는 사람들이 견강부회(牽强附會)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정책이 올바르게 결정될 것입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큰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집행부 견제와 감시 계획은?

기관대립형을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존재 이유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의를 반영하는 아주 중요한 사항인 것입니다.

태안군의회는 회기 운영 안에서 충실하게 견제와 감시를 할 계획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 그리고 군정질문, 업무보고 및 현장답사 등 주어진 시간은 많이 있습니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행정사무감사가 10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 272건의 자료제출 요구를 했습니다. 작년의 130여건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만큼 세세하게 보고 있으며 제8대 의회가 적극적으로 견제에 나선다는 뜻을 내포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강력하게 시정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도 할 것입니다. 군민이 저희에게 준 힘이라 생각하며 군민의 뜻을 잘 받들 각오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의정 철학은?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공정·공평하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태안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의장이 되면서 춘풍추상(春風秋霜)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를 좌우명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더 군민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저의 신념을 잘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먼저 초등학교를 다니는 두 딸에게 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정직하고 공정한 그리고 파당과 패거리를 배제한 지역의 정치인으로서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우리지역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다는 인물로 남길 바라겠습니다.

- 태안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태안군민 여러분!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 평생 잊질 못할 것입니다. 항상 군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기울여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산적해있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표를 의식한 정치적인 판단보다 올바른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정책결정에 앞서 항상 군민 여러분이 주인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현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는 약속 꼭 지킬 것을 말씀드리며 저희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태안군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두 의장 프로필>

▲제7대 태안군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원회 부대변인 ▲충청남도 도민감사관 ▲태안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 ▲태안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태안군민생지원센터 대표 ▲태안초등학교운영위원장 ▲제8대 태안군의회 전반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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