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 역량 강화 방안’ 공청회 개최
박치관 한밭대 교수(연구책임자)는 "이미 부산과 대구, 광주지역은 RDC(Regional Design Center, 지역 디자인 지원센터)를 유치에 성공해 디자인의 혁신을 통한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충청지역은 디자인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대전·충청지역에 RDC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연구 내용은 대전·충청지역의 디자인 수요 분석, 디자인 역량분석, 디자인 혁신 인프라 분석을 통해 혁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전·충청지역의 RDC를 유치해 지역 디자인 능력의 집적 및 교류와 혁신 지원기능의 산실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밭대, 충남대, 목원대, 배재대 등 지역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와 디자인 전문기업들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디자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업자원부 지원의 ‘지역 디자인 지원센터(RDC)’ 유치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밭대 이한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는 산자부 디자인 브랜드과 박인호 사무관, 한국 디자인 진흥원 중부지원 박경범 지원장, 대전전력산업단 박준병 단장, 대전광역시 기업지원과 이동환 계장, 배재대 미술학부 백철 교수, (사)한국 디자인 기업협회 중부지회 이한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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