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 아산시의회 독립청사 건립해야
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원(지역구 배방·송악)은 19일 5분 발언을 통해 아산시의 인구증가로 인한 시청 주차문제와 업무 공간 포화 상태의 해결 방안으로 “아산시청 주차 타워 설립과 시의회 독립청사 건립"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안 의원은 “아산시 청사는 1997년도 준공되어 주차면수를 188개 보유하고, 이후 1997년과 1998년 200면을 추가하여 현재 41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20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며“이 역시 부족하여 2011년도 임시공영주차장을 임대하여 33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산시 인구가 1997년도 17만명에서 2017년도 33만명으로 2배 증가하였고,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도 2001년도 하루 평균 77명에서 2018년도 현재 263명으로 증가하여 주차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시청에 근무하는 498명의 공직자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청 근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증가로 160세대가 거주하면서 아산시 공용주차장을 인근 시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부지가 사유지인 관계로 언제든지 다른 용도로 사용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50만 시대를 열어가는 아산시가 시청의 주차문제 해결과 업무 공간 확보 등 민원 편의를 위해 아산시청 주차타워 설립과 시의회 독립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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