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추석 맞아 전통시장서 장보기
허태정 대전시장, 추석 맞아 전통시장서 장보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9.2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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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오후 중앙시장과 원동119안전센터,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를 방문해 민생현장을 탐방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중앙시장서 장보는 허태정 시장

먼저 중앙시장을 방문한 허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민심을 파악 했지만 이번 명절은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한다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며 “시에서도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전통시장도 좋은 상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시장 재난예경보시스템 점검

허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 구축된 중앙시장 재난예경보시스템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 8월 중앙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되새기며, “전통시장은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매우 큰 피해로 이어진다. 시에서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장상인들의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원동119안전센터와 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를 잇따라 방문한 허 시장은 명절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경찰, 소방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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