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시교육청,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9.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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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평화통일 한국, 우리가 만드는 미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는 그 동안 평화통일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자리로 진행됐었다면,

이번에는 학생과 교사가 평상시 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왔던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모둠 토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이 색다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1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제동행평화통일동아리 학생, 중ㆍ고등학교 학생회 연합‘한울’ 임원, 초ㆍ중ㆍ고등학생 희망자 등 학생 130명, 사제동행평화통일동아리 지도교사, 평화통일담당교원 30명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마당과 공감마당으로 진행된 1부는 보람고 평화통일동아리 ‘공존’의 회원인 최기준 학생과 세종국제고 평화통일동아리 ‘소통’의 회원인 이명희 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2부는 토론마당, 나눔마당, 평화마당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환타지아 매직공연의 공연마당을 시작으로, 사제동행평화통일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10개교를 대표해 다정초, 두루중, 보람고의 운영 결과를 학생들이 나와서 발표하는 나눔마당이 펼쳐졌다.

이어서, ‘전국학생 통일이야기한마당’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했던 아름고 ‘SES’팀의 연구결과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공감마당, 모둠별로 정한 소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마당이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늘 토크콘서트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열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깨닫고 체험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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