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연중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이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는 매월 27일을 태극기 정기 점검일로 정하여 읍면동 청사 및 마을회관을 수시 점검하고, 최근 인구유입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성연 테크노밸리내 신규 태극기 거리 2개 노선, 석남동 1개 노선 총 3개 노선을 추가 지정하는 등 태극기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10월은 국군의 날(10.1)과 개천절(10.3), 한글날(10.9)이 포함되어 있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아파트 단지·상가 등에 홍보 유인물 부착, 안내방송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3.1절, 현충일 등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적을 확인해 태극기 사랑 우수아파트를 선정하고, 11월에 인증판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시민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