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2사단 군인가족 장병들 식사 손수 준비 제공
육군62사단 군인가족 장병들 식사 손수 준비 제공
  • 윤소 기자
  • 승인 2005.12.1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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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같이 관심 갖고 병사고충 상담도…

 

   
 
▲ 군인가족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맛을 보이고 있다
 

장병들을 위한 주요 행사 때마다 행사준비를 직접 도맡아 하고 장병들의 식사를 손수 준비하는 ‘군인가족’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병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군인가족들은 교회 목사와 사전 의논해 격주단위로 시행되는 이등병 워크숍과 연중 지속되는 비전캠프 행사 간에는 반드시 참석해 정성스럽게 점심식사를 준비하며 손수 배식도 해 주고  있다.

복무 부적응자나 보호관심 병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비전캠프’ 참석인원에게는 군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격려로 장병들을 격려하고 개인상담을 통해 병영생활에 대한 힘을 불어 넣어주는 등 장병들이 활기찬 병영생활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병영 도우미 역할까지 맡고 있다.

군인가족 중 장병들의 식사를 행사 때마다 직접 준비하고 챙기는 정지현(34)씨는 “행복, 사랑, 희망 모두를 줄 수 있는 그 자체가 즐겁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이 보다 더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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