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전 세계 국가들의 재정지출 확대 동향 언급과 함께 내년 상반기 조기사업 발주와 예산 조기집행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조기사업 발주와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서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달 안에 조기발주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별도의 보고회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특히 내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가 전 세계적으로 강조될 것”이라며 “그린에너지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획단을 바로 구성해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코(eco) 관련 연구기술의 산업화나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엑스포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기획단을 꾸려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