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자간담회 개최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정상화로 대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00일 동안은 정책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고 공약을 실제로 잘 만들어나가는 것이 앞으로 남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정을 정상화해서 대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시장으로 일하게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한 질문에 허 시장은 “4차산업혁명 특별시 관련 사업을 구체화해 나아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중앙부처에서도 대전이 기술 사업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도시라는 것에 공감하고 여러 사업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에 대해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민심을 충분히 반영해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공론화위를 출범시켰으나 의사결정이 조직처럼 착착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견의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간단한 사안은 아니었지만 일부 의견차로 대립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을 아꼈다.
월평공원 공론화위 재구성을 해달라는 시민단체의 의견에 대해서는 "진행과정 및 세부적 사항은 공론화위원회가 결정할 일이고 시장이 이래라 저래라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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